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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밸리 저력 실리콘밸리에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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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해외시장개척단 총 307만 달러 가계약 체결 성과...구로구 상공회 -노스밴쿠버 상공회 상호 협조 업무협약도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디지털단지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첨단 산업단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정받았다.


구로구 상공회와 캐나다 노스밴쿠버 상공회간에 업무협약도 체결해 캐나다 진출의 발판도 다졌다.

구로구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달라스 캐나다 노스밴쿠버를 방문했던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이 총 307만 달러 가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은 하지 않았으나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담실적으로는 총 4050만 달러를 기록했다.

307만 달러의 가계약 중 실리콘밸리에서 맺은 계약금이 127만 달러로 달라스에서 계약한 117만 달러, 노스밴쿠버에서 체결한 63만 달러를 앞서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구로디지털밸리 저력 실리콘밸리에서도 통했다 앞줄 왼쪽부터 Mike Boehm 노스밴쿠버상공회장, 김한기 구로구상공회장, 뒷줄 Richard Walton 노스밴쿠버시장, 김찬식 구로구 기획경제국장, Roger Bassam 노스밴쿠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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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식 기획경제국장은 “실리콘밸리 업체들과 이처럼 많은 계약을 할 수 있는 것은 디지털단지 기업들의 기술력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린 기업은 실리콘밸리에서 60만, 노스밴쿠버에서 25만 달러 등 총 85만 달러를 계약한 이엔제이소프트(대표 박건화)다.


이 회사는 USB 무선라우터, Wi-Fi SD 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LED 스트로보스코프를 만드는 수텍(대표 인봉수)도 총 80만 달러(실리콘밸리 20만, 달라스 40만, 노스밴쿠버 20만)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해외시장개척단의 방문지 중 한 곳이었던 캐나다 노스밴쿠버에서는 구로구와 노스밴쿠버 기업인들간에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협조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9월 우호합의서를 교환했던 구로구와 노스밴쿠버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의 방문을 계기로 상공회 간에도 업무협약을 맺기로 결정하고 22일 노스밴쿠버 시청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상공인들의 상호 방문이 활성화되고 수출의 길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노스밴쿠버 경제인 대표단이 구로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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