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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FPR 3D 안경 10~20달러에 판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북경(중국)=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15일 필름패턴의 편광방식 3D 액정표시장치(LCD) 신제품을 출시한 LG디스플레이가 3D 안경 가격을 10~20달러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중국 북경에서 열린 차세대 3D LCD 패널인 'FPR(Flim-type Patterned Retarder : 필름패턴 편광안경방식) 3D 신제품 발표회'에서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셔터글라스 방식 3D 안경의 10분의1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트사에서 결국 결정을 하겠지만 3D 안경 가격은 10달러에서 2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가 이날 출시한 FPR 3D LCD 패널은 셔터글라스 방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깜빡거림과 화면 겹침을 없애고, 편광판에 유리기판 대신 필름을 붙여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셔터글라스 방식의 3D LCD와 비교했을 때 패널가격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LGD 관계자는 "편광방식의 3D LCD는 눈의 깜빡거림과 겹침현상을 없애 소비자들의 눈 건강에 좋다"면서 "고객사들과 소비자들에게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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