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석 달 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1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지난 달보다 0.09%포인트 오른 3.10%로 고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포인트 내린 3.72%를 기록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CD 등 단기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예금금리도 올라감에 따라 신규 코픽스 금리가 소폭 올랐다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반면 잔액기준은 과거 오랜 기간 지속된 금리 하락 추세가 반영돼 소폭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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