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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 송도국제도시에선 '남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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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완료..12월부터 본격 운영 시작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능형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교통 혼잡 해소에 따른 대기오염 감소 효과로 이어지는 등 '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내 1~4공구의 주요 교차로와 도로에 CCTV, 웹카메라 등 교통정보수집 시스템과 버스정거장에 노선별 버스도착 예정시간, 실시간 뉴스, 주요 사업 동영상 안내 등을 보여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 등 지능형 교통 체계를 구축을 마쳤다.


지난 4월 착공돼 8개월여만에 완공돼 이달부터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를 시작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능형 교통체계(Intelligence Transport System)의 사업 규모는 CCTV 2개소, 웹카메라 10개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3개소 등이다.


지난해 이미 구축된 사업(CCTV, 웹카메라, 키오스크 등)을 포함하면 전체 CCTV 3개소, 웹카메라 26개소, BIT 24개소, 키오스크 4개소, 센터설비 1개소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시 교통정보센터(간석오거리 부근), 송도국제도시 내 투모로우시티 내 3층 도시통합운영센터 안,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지점에 대한 교통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도동사무소, 송도컨벤시아 등 4개소에 컴퓨터 화면을 통해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 시민들 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을 오는 2020년까지 3단계(1단계 2010년, 2단계 2014년, 3단계 2020년)에 걸쳐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영종지구, 청라지구에 도입함으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교통 명품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ITS 시스템은 교통시설 첨단화를 통한 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U-IT 기술을 적용해 주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생활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구축됐다"며 "교통혼잡이 해소돼 대기오염이 감소함으로써 IFEZ가 추구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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