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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차익매물에 삼성전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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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외국인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던 삼성전자가 하락 반전했다.


14일 오전 9시15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 43% 하락한 92만6000원으로 93만원대에서 밀렸다.93만7000원에 시가를 형성했지만 차익매물이 출회된 상태다

씨티, 유비에스, JP모간 등 외국계 창구를중심으로 대거 매수 물량이 확산됐던 삼성전자는 개인과 기관들의 팔자주문에 나흘째 이어가던 상승세가 꺽인 모습이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를 통해 스마트폰 경쟁력을 단숨에 확보한 것은 아몰레드 시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결과"라며 "최근 태블릿 PC인 갤럭시탭도 예상을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모바일디바이스에서 빠른 속도로 경쟁력 레벨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슨의 최대주주인 칸서스자산운용은 보유중인 40.94%의 메디슨 지분을 삼성전자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하고 발표한다. 인수금액은 메디슨과 프로소닉을 묶어 3000억원 수준인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 시장에서 국내 시장 1위, 세계 시장 5위권 업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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