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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줄기세포 투여 사망원인 소식에 알앤엘바이오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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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알앤엘바이오가 14일 급락세다.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치료제를 투여 받고 한국인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2명 중 1명은 줄기세포 투여가 사망의 직접 원인이라는 학술단체의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는 보도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알앤엘바이오는 전일보다 8.45% 하락한 2655원에 거래중이다.


아시아경제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성체줄기세포 학술단체인 ICMS는 "(2명 중 1명인) 임 모씨의 사망은 줄기세포 투여과정에 의해 야기됐거나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미국시각 13일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ICMS 조사에 따르면 임 씨의 혈관에 이미 존재하던 혈전이 사망의 원인이며, 줄기세포 투여 절차에 의해 사망이 촉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줄기세포 자체가 혈전을 만들었을 가능성은 낮은(less probably) 것으로 ICMS는 판단했다. 외과의사인 임 씨는 줄기세포 투여 직후 사망했다.

ICMS는 줄기세포치료의 임상적 사용에 있어 안전성과 효능을 증진시키고 치료성과를 추적 관리하는 사업을 하는 학술단체로, 알앤엘바이오의라정찬 회장이 이사회 멤버로 등록돼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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