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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논문경시대회·모의재판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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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와 대한국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0회 전국 대학(원)생 국제법논문경시대회와 제2회 국제법모의재판경연대회 시상식이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과 국제법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외교통상부에서 개최된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국제법논문경시대회에서는 안태희 학생(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에서는 연세대학교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국제법논문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11년 네덜란드 헤이그 아카데이 국제법과정 3주 코스 이수를 위한 경비가 지원되며 국제법모의재판경연대회 최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국제법모의재판경연대회'에서는 실제 국제재판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법정 공방을 통해 수상팀이 결정됐으며 10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법 논문경시대회는 올해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논문들이 선발됐다.


올해 국제법논문대회에서는 '영유권 관련 국제사법재판소 등 국제재판에서의 판례상 역사적 권원 및 실효적 지배 개념의 형성과 변천 및 오늘날의 의의'라는 주제로 대학원부 논문을 공모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법 저변확대와 국제법을 통한 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법 학계와 협조, '국제법 논문경시대회', '국제법모의재판경연대회',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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