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D램의 가격 반등 시점이 곧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훈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PBR의 고점 및 저점은 실적이 꺾이거나 반등하는 국면에서 나타났다"면서 "즉 D램 주가(하이닉스)는 PBR이 상승하는 시기에 시장 대비 아웃퍼폼 했으며, 반대로 PBR 하락 국면에서 언더퍼폼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매출대비 설비투자비 40~45%, PC내 D램 원가비율 4~5% 수준 등 D램 실적의 저점을 의미하는 신호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D램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느느 "향후 추가적인 주가 약세 시 매수를 권고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6만9000원과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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