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2000원→7만8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KT&G에 대해 영업가치가 낮아질 전망에 따라 목표가를 8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신탄진공장 레노베이션을 감안해 현금흐름할인(DCF)으로 평가한 영업가치를 2.0% 하향했다"며 "신사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감안해 이를 다시 10.0% 할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KT&G의 신사업이 주력 분야인 담배와 건강사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우려를 반영해 전망을 보수적으로 접근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2011년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시장 물량이 1.1% 줄어들어 점유율이 57.8%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수입 잎담배 투입 단가가 낮아지고 인력조정에 따른 판관비 부담을 덜어 영업이익률은 37.8%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목표가는 낮췄지만 수익성 개선에 따른 KT&G의 투자매력은 여전히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은 9.3배로 과거 5년 평균인 12배 보다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며 "4.5%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고 펀더멘탈이 완만한 개선 추세로 접어들어 여전히 투자가 유망한 회사"라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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