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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아파트’, 계약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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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마감 결과 1582가구 중 1265가구 계약해 79.96% 기록…민간건설사 참여 될 듯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계약률 ‘대박’ 10일 행복도시건설청 앞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한 청약자가 계약을 위해 상담하고 있다. 첫마을 아파트는 계약마감 결과 80%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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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가 계약률 80%의 ‘대박’을 기록했다.

첫마을 아파트 ‘퍼스트프라임’은 이달 초중순 마감한 청약에서 2.1:1의 청약률로 대박을 예상케 했고 최근 국회에서 세종시법이 통과되면서 세종시 건설에 대한 우려를 씻으면서 계약률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순위내 당첨자에 대한 분양계약을 마감한 결과 전체 공급가구수의 80%인 1265가구가 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LH는 최근 침체된 부동산시장에서 높은 계약률을 기록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세종시 활성화와 인근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커다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LH는 미계약된 317가구에 대해선 예비당첨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지고 그 뒤 일반 선착순 수의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선 LH 세종시 건설1사업단장은 “정부의 세종시 이전기관 변겅고시에 이어 국회에서 세종시설치법이 통과됨에 따라 세종시 활성화를 위한 모든 기초가 완성됐고 첫마을아파트의 성공적 분양으로 이제 민간업체에서 움직여야 할 때이며 조만간 민간 주택건설업체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된 1단계 1582가구는 2011년 12월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2012년에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4100여명이 입주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공무원, 연구원 등 이전기관 종사자만 1만8000여명이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민간건설업체의 주택공급이 절실하다.


때문에 민간건설사들이 첫마을 아파트의 계약 결과에 따라 사업착수 여부를 결정한다고 주장해와 이번 첫마을 아파트의 80% 계약 결과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달 23일 입찰공고된 상업업무용지 입찰결과 7개블록 가운데 3개 블록 5필지가 낙찰됐다.


상업업무용지 C3-3의 경우 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급대상 토지 가운데 최고 낙찰률은 예가대비 145%이며 공급대상토지 매각률은 면적대비 28.4%, 금액대비 43%를 기록했다.


LH는 낙찰토지에 대해선 13일과 14일 세종시건설 1사업단에서 계약체결할 예정이며 유찰토지에 대해선 17일까지 재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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