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욱과 어울림이 함께하는 우리 가락 콘서트' 열려

20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한국 전통음악 바탕 위에 서양음악 양식 결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바탕 위에 서양음악의 양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인 '이병욱과 어울림이 함께 하는 우리 가락 콘서트'를 갖는다.

이병욱

이번 공연은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새로움이 국악기의 깊은 울림을 통해 감동을 주게 될 것이다.

또 흥겨운 우리 가락에 맞춘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청?장년층은 물론 청소년들도 함께 세대를 뛰어넘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주곡으로는 우리 전통악기와 기타 리듬이 어우러진 ‘천년만세에 의한 새올림’, 클라리넷과 한국 전통악기와의 조화를 모색한 ‘북청사자의 퉁소가락에 의한 새곡’, 장단의 변화와 변주의 기법을 활용하여 자유로운 형식으로 구성된 ‘우리 가락 환상곡’을 비롯한 퓨전 연주곡들과 크리스마스 캐롤 등이 연주된다.

‘이병욱과 어울림’은 지난 1986년 작곡가와 연주자의 만남으로 출발,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서구음악의 양식을 수용해 새로운 음악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