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선물옵션 동시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코스피 시장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지난 달 만기일과 같은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더 많은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8.61포인트(0.44%) 오른 1964.3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127억원 상당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과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가 각각 142억원, 11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억원 상당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다. 운수창고, 화학, 의료정밀, 유통, 증권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건설업종만이 0.10%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이 모두 1% 이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21포인트(0.64%) 오른 506.01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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