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몸싸움으로 국회의원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극심한 후유증을 예고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8일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이 서있는 강기정 민주당 의원의 오른쪽 얼굴을 주먹으로 약관절 부위를 가격해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고 입술이 찢어져 피가 흘렀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여성 당직자는 한나라당 의원의 본회의 진입 시도를 막는 과정에서 실신해 긴급 후송되기도 했다.
한편, 국회 본회의장 진입에 성공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장석을 점거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과 대치중이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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