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지연진 기자] 한나라당이 8일 국회 본회장에 100여명이 참석함에 따라 의결 정족수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회권을 위임받은 정의화 부의장이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등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희태 국회의장은 정 부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회를 맡아 회의를 주재하기 바란다"며 사회권을 넘겼다.
하지만 국회법상 의사진행을 위해서는 의장석에서 사회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정 부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기 전까지 의장석을 점거한 민주당 의원들과 몸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달중 기자 dal@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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