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상해에서 화장품 방문판매사업 허가를 얻었다는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8일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보다 6만3000원(5.84%) 오른 11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업체 최초로 중국 상해에서 화장품 방문판매사업 허가를 취득했다"며 "중국 내 화장품 방문판매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염동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에서 방문판매를 통한 유통은 전체의 13% 내외를 차지하는 주요 판매루트"라며 "주요 유통망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유통망 확대를 위해 중국 자회사에 투자하는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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