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가 3%대 약세다.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이같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후 2시37분 현재 LG는 전일대비 3000원(3.39%) 내린 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45% 하락 마감한데 이은 내림세다.
외국인은 하락한 이틀간 '사자'세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7만5244주.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약세에 대해 "그간 상승분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며 "LG의 경우 상장사 비상장사 모두 전망이 좋다"고 설명했다.
LG는 자회사 측면에서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LG전자에 대한 주가 저점이 확인되고 있고 LG화학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 자체적으로도 실트론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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