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OCI,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에 1조8800억원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연산 6만2000톤 생산능력 갖추게 돼...폴리실리콘 공급업체 세계 1위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OCI(대표 백우석)가 폴리실리콘 연간 생산능력 세계 1위로 도약한다.


OCI는 8일 총 1조8800억원을 투자해 2만7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OCI 관계자는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군산공장 부지 내에 연산 2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4공장을 건설한다”며 “이번달부터 공장건설에 착수해 2012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제4공장 건설과 병행해 폴리실리콘 제3공장의 디보틀네킹을 통해 연산 7000t 규모의 추가증설을 진행한다. 디보틀네킹이란 병목구간을 없애 생산효율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2800억원을 투자, 이번달부터 공장 건설을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OCI는 올해 12월말 완공목표로 현재 시운전중인 연산 1만t 규모의 제3공장과 더불어 제3공장의 2차례에 걸친 디보틀네킹(1차 8000t, 2차 7000t)이 완료되는 내년 말이면 총 4만 2000t의 생산능력 갖추게 돼 세계 1위 태양전지(Solar)용 폴리실리콘 공급업체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된다.


또 2012년 10월 폴리실리콘 제4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총 6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세계 1위 폴리실리콘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OCI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증설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품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