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SDI는 8일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총 15명의 임원승진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총 7명 여성 임원 승진자 가운데 1명인 김유미 상무는 전지사업부 개발팀장을 역임하며 소형 2차전지 사업의 급속 성장에 견인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사업의 흑자 전환을 이끈 박종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2차전지 연구개발(R&D) 부문 4명을 포함한 총 13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여성 임원의 승진과 과감한 발탁인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변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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