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광양에 공장건설, 사업개시
상용화 메탄합성기술 확보 석탄가스화 플랜트 시장 선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석탄으로부터 합성천연가스(SNG)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SNG플랜트의 핵심공정인 가스화, 정제, 메탄합성 공정 중 메탄합성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메탄합성반응기와 비교해 설비가 간단하고 열효율이 우수한 메탄합성반응기와 메탄합성의 핵심인 고효율 촉매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기술 확보는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스코가 주관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 12개 기업·연구소·대학이 참여하여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포스코는 내년부터 관련산업 R&D에 추가로 투자해 최종적인 상용화 메탄합성공정 기술을 확보해 포스코형 독자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 포스코 패밀리사와 함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BD)을 통해 연간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SNG합성기술 및 국내·외 석탄가스화 플랜트 사업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7월 지경부와 합성천연가스 생산기술을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청정 석탄 에너지분야 과제’로 추진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전라남도 및 광양시와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연산50만t 규모의 합성천연가스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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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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