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유노윤호와 최강창민으로 다시 태어난 동방신기가 내년 1월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를 통해 1년 만에 일본 무대에 컴백한다.
동방신기와 보아,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내년 1월 25,26일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SM TOWN LIVE in TOKYO' 무대를 갖는다. 대규모 합동공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지난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LA와 상하이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일본 언론들은 동방신기의 컴백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산케이스포츠는 8일 "지난달 23일 윤호와 창민의 2인조로 재시동을 선언한 동방신기가 올 설날 TBS 생방송 프로그램 'CDTV 스페셜!'에 출연한 후 약 1년 1개월 만에 복귀한다"고 대서특필하며 "2명의 동방신기로 일본 팬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8월 SM타운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던 만큼 일본에서도 당연히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동방신기는 내년 1월 26일 발매할 신곡을 이번 공연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매체는 "6개 그룹의 연합 무대도 기획될 예정이어서 K-POP 팬들에겐 참을 수 없는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아티스트들을 대표해 보아가 '우리 모두 이번 공연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기념해야 할 도쿄 첫 공연, 요요기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일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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