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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남성 네 명이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알몸으로 실물 크기의 목마를 탔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1일(현지시간) 오렌지 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9일 새벽 일어났다고. 당시 기온은 영하 15도.
체포 당시 이들은 술에 취해 있었다. 이들 사내의 몰지각한 행동을 고스란히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마자 조회수가 6만 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인근 경찰서에 연행된 네 사내는 30세 정도. 소란 행위로 각자에게 벌금 75라츠(약 16만 원)가 부과됐다.
그러잖아도 리가에서 영국인들이 심심찮게 소란을 피워 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 실정이다.
심지어 라트비아의 상징인 자유기념탑에 오줌을 눈 영국인도 있었다.
이들이 타고 논 대형 목마는 리가의 성베드로 성당 옆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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