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금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9.9달러(0.7%) 상승한 1416.1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금값은 지난달 9일의 1403.20달러를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1개월 만에 갈아 치웠다. 또 3월 인도분 은값도 1.6% 오른 29.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수습책을 놓고 이견이 엇갈린 것이 안전자산인 금값의 상승을 부추겼다.
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이 CBS의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해 추가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장기간 고용시장의 부진을 전망한 점이 역효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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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44포인트(0.16%) 상승한 271.38에서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4.96포인트(0.43%) 오른 5770.2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32포인트(0.04%) 하락한 3749.23을, 독일 DAX30 지수는 6.66포인트(0.10%) 뛴 6954.38을 각각 기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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