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황해'에서 김윤석이 지독한 절대악 면가를 연기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소름 끼치는 연기 대결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하정우, 김윤석의 뜨거운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해'. 하정우와 김윤석의 숨 막히는 연기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황해'에서 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청부살인업자 면가로 변신한 김윤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에서 김윤석은 구남(하정우 분)을 쫓는 지독한 청부살인업자 면가로 분해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인간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살아남기 위한 행동일 뿐이라는 점에서 타인이 '악'이라 칭하는 행동들이 생활이 돼버린 사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캐릭터 분석을 통해 야생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듯한 모습과 함께 대륙적인 기질을 갖춘 캐릭터 면가를 완성시켰다.
이번에 공개 된 스틸에서 김윤석은 절대악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한 광기 어린 눈빛과 카리스마, 생존 액션을 보여줘 '황해' 속 지독한 면가를 더욱 기대케 한다. 김윤석은 크랭크인 3개월 전부터 조선족 트레이너와 함께 생활하며 하루에 4시간씩 마작을 배우고 면가에 어울리는 연변 사투리를 체화 시켰다.
또 그는 면가의 외형적인 모습을 완성시키기 위해 살을 찌우는 등 가족들조차 그의 변한 모습에 낯설어 할 정도로 대대적 변신을 감행해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확인케 했다.
한편 '황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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