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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내년 수익성 ↑ 기대해볼만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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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매출액과 이익률 향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때문이다.


변한준 애널리스트는 "내년도에도 수급이 빠듯한 NF3 제품의 시장 점유율 계속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방산업, 특히 태양광 산업의 생산량 확대는 궁극적으로 SiH4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OCI머티리얼즈의 NF3 생산 능력은 연간 4500톤 규모. 전세계 NF3 생산량은 약 1만2000톤으로 추정돼 현재 시장점유율은 35%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OCI머티리얼즈의 NF3 생산 능력은 내년 1분기 1000톤 추가될 예정이고, 이후 2012년에는 중국 강소성 진강시 소재 생산 공장에서 신규로 1000톤 양산을 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NF3 시장에서 공급 능력의 의미 있는 확대를 진행하는 유일한 업체로 이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연간 생산 능력을 2000톤 증가 시켰으나, NF3의 수급 상황은 여전히 타이트하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향후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 가능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OCI머티리얼즈의 SiH4 생산 능력은 연간 2400톤 규모. 4분기 모노실란의 생산 및 판매량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돼 가동률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내년도 전방 산업(반도체, LCD, 태양광)의 생산량 확대는 SiH4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 향상에 큰 역할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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