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내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설립 승인과 관련된 안내장을 지방정부로부터 수령했다.
최종 승인은 이달 말 중국 상무부로부터 받을 계획이며, 공장착공은 내년 초, 양산은 2012년께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2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쑤저우(蘇州)시,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廣州)시 당국으로부터 LCD 공장 설립 승인에 관한 안내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중국 정부가 국무원 회의에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쑤저우·광저우 LCD 공장 설립 승인을 의결한 데 따른 후속절차 격이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이달 말 중국 상무부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는 대로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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