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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근거리 통신 기술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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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 양주·약 구분부터 회전초밥집 자동 계산까지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근거리(RFID)통신 기술로 가짜양주, 가짜약을 식별하고 회전초밥집에서 접시를 테이블에 올려놓는 순간 자동으로 계산이 되는 기술이 공개된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RFID/USN 코리아' 전시에 참가해 RFID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가가 주최하고 한국RFID/USN협회가 총괄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RFID는 일종의 전자 태그를 이용한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전용 리더가 장착된 휴대폰 등을 통해 RFID에 기록된 정보를 읽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양주 진품 확인 ▲의약품 유통관리 ▲탱크로리 오일관리 서비스 ▲무선 이모티콘 서비스 등 총 10가지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연한다.

양주 진품 확인 서비스는 12월 이후부터 출시되는 임페리얼, 윈저, 스카치블루 등 양주에 RFID 태그가 부착된다. RFID 리더가 장착된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진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과 함께 상용화를 시작하는 의약품 유통관리 서비스는 약품 포장지에 부착된 RFID 태그를 통해 약품의 진품확인은 물론, 약품유통 경로, 유효기간, 복약지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탱크로리 오일 관리 서비스는 탱크로리에 저장된 기름의 도난 방지 및 관리를 위해 해치 및 밸브에 RFID를 설치하여 개폐시 관리센터 및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전달해준다.


이 서비스는 SK C&C에서 개발해 완료 단계에 있다. SK에너지가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 정유업체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 RFID 기술의 해외수출도 기대된다.


회전초밥집에서는 접시에 RFID를 붙여 매번 접시 색깔에 따라 계산하던 모습이 사라진다. 리더기를 테이블에 내장해 접시를 테이블에 내려 놓는것 만으로 계산이 된다. SK텔레콤은 이런 서비스들을 올해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무선 이모티콘 서비스는 자전거 핸들에 설치된 지그비 송신장치 버튼을 누르시면 지그비(RFID와 유사한 근거리 통신 기술) 수신기가 설치된 배낭에 원하는 이모티콘이 표시 된다. 심야에 자전거를 탈 때 뒤 사람이나 차량에게 좌우 진행방향과 정지 등의 안내와 각종 이모티콘을 표시해 안전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지그비 칩을 기반으로 이명수 디자인랩이 개발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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