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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서석규 과장 대한제당·동부화재 단타매매.. 당일 수익 최고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1일 전 거래일 대비 1.3% 상승하며 1929.32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이틀째 플러스 수익률을 거두며 누적 수익률 76%선에 안착했다.


이날 강 부부장의 보유종목 중 하이닉스 현대제철 AP시스템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세아베스틸이 3.4% 이상 오르며 누적 수익률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근 하향추세를 이어가며 주당 6만원선 마저 내줬던 코오롱인더 역시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하며 주당 6만250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500여만원에 달하던 손실도 34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215일째 전일 참가자들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거두며 누적 수익률 27%대에 올라섰던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신성홀딩스 태양기전 엘엠에스의 동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보유비중이 가장 큰 비아이이엠티가 3%가까운 조정에 들어간 탓에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신성홀딩스는 32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계약 등의 호재로 주강 9000원선을 눈앞에 두게됐다. 신성홀딩스측은 "이미 내년에 양산할 물량을 수주한 상태"라며 "내년 5월까지 생산규모를 두배 이상 늘릴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석규 한화증권 차장은 녹십자 대한제당 동부화재 등을 매수해 참가자들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률도 22%대를 회복했다.


서 과장은 이날 대한제당과 동부화재를 단기매매해 90여만원의 차익을 실현했고 신규매수한 녹십자에서도 15만원의 평가 수익을 달성했다. 신영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양호한 실전 개선세가 주가 차별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주식에서 매월 30~40억원의 매각 차익이 꾸준히 이뤄지는 등 투자영업부문에서 타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부화재의 10월 수정순이익은 341억원으로 지난 4월 다음으로 높은 수정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중하위권 참가자들은 대부분 부진한 성적을 기록 0.3~2.95%까지 손실을 입었다.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조아제약이 5%이상 급락해 740만원까지 손실폭이 확대됐고 지역난방공사 역시 하루새 하락세로 전환, 참가자들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로스컷 위기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당일 손실을 기록해 탈락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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