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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3년 만에 TV예능 출연..'영구 신드롬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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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3년 만에 TV예능 출연..'영구 신드롬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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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구'가 3년 만에 TV로 돌아온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 개봉을 앞둔 심형래 감독은 3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심형래는 11월 29일 녹화를 마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시작으로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돌아온 ‘영구’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에서 제작·연출·각본·주연 등 1인 4역을 소화한 심형래 감독은 지난달 29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를 가졌다.

이날 녹화 내내 심형래 감독은 ‘영구’ 캐릭터의 탄생 스토리와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 놓으며 좌중을 압도하면서 변함없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영구’의 트레이드마크인 땜빵 가발을 쓰고 김을 활용해 검은 앞니를 만든 후 특유의 선율에 맞춘 심형래 감독의 율동은 스튜디오를 폭소의 도가니에 빠뜨리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려 20년간 뜨거운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가대표 코믹 캐릭터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프로그램에서 회자되지만 심형래 감독이 직접 선보이는 '원조' 영구는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1993년생으로 80년대 최고 스타인 ‘영구’보다 훨씬 이후에 태어난 아이유의 세대초월 영구 흉내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였다. 나이답지 않은 가창력은 물론 깜찍한 외모로 사랑 받는 아이돌 스타답게 아이유는 자신만의 사랑스러운 영구를 탄생시켰다.


아이유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MC이자 후배 개그맨인 신동엽, 컬투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 또한 대선배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영구 따라잡기에 나섰다. 함께 자리한 200여명의 방청객 모두가 ‘띠리리리리리~’ 음악에 맞춘 합동 영구 흉내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된 내용은 12월 6일 오후 11시 5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심형래 감독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코미디계 대부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며 영구만의 매력과 함께 영화에 걸 맞는 커다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로 12월 30일 개봉한다.


심형래, 3년 만에 TV예능 출연..'영구 신드롬 재점화' (위부터)아이유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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