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우려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부각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30일 유가가 2% 가까이 떨어졌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고, 달러화도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유지하며 유가를 압박했다. 젠 맥길리안 트레디션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유럽문제가 지속되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와 벨기에까지 문제가 번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62달러(1.89%) 떨어진 84.11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2652달러로 1.94센트(0.85%) 내렸다. 난방유는 4.12센트(1.75%) 빠진 2.31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3센트(0.71%) 하락한 4.1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85.92달러로 1.42달러(1.63%) 주저앉았다.
유로존 우려는 유가를 떨어트린 반면 금값을 끌어올렸다. 유럽문제가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했고 금은 2주 최고치에 올랐다. 프랭크 맥기 인터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 딜러는 "금이 유럽 재정위기 문제로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은 11월 한달동안 2.1%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시에떼제네랄은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이 통화 가치 하락과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금을 계속 보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은 온스당 18.6달러(1.36%) 상승한 1386.1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장중 한때 1391.1달러로 지난 12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3월만기 은은 28.212달러로 1.019달러(3.75%) 급등했다. 팔라듐은 8.15달러(1.17%) 오른 7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21.8달러(1.33%) 상승한 1666.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인도가 다음달에 수출을 허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당이 6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샤라드 바와르 인도 농림부 장관은 인도 당국이 12월에 원당 수출량 제한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탕 중개업체 Sonnen & Co의 마리우스 손넨 대표는 "인도로부터 나온 소식이 원당 가격을 급격히 떨어트렸다"면서 "사람들은 인도로부터 나올 수 있는 물량이 정확하게 어느 정도나 되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8센트(2.82%) 떨어진 27.55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커피는 1.45센트(0.72%) 내린 2.01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3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5.8센트(1.54%) 오른 3.8255달러로 2주 최고치에 도달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360달러로 140달러(1.7%)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5달러(0.22%) 오른 2275달러를 기록했다. 아연은 2112달러로 34달러(1.64%) 올랐다.
납은 42달러(1.92%) 상승한 22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2만4495달러로 595달러(2.49%) 뛰었다. 니켈은 625달러(2.79%) 오른 2만30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3월만기 밀은 부쉘당 6.905달러로 전일과 종가가 같았다. 옥수수는 9.25센트(1.67%) 떨어진 5.44달러를 기록했다. 1월만기 대두는 12.43달러로 8센트(0.65%) 올랐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48포인트(0.49%) 하락한 301.41을 기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