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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마이크 아카몬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사장이 30일 무역의 날 행사에서 '8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GM대우는 회사 출범 이듬해인 2003년 수출 규모 44만여 대에서 지난해에는 142만여 대로 완성차 및 반조립부품 수출실적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획기적인 수출 증대를 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80억불 수출탑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신제품과 시설투자에 집행해왔으며 지난 4일 ‘외국 기업의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투자 유치 및 진흥 등의 공을 인정받아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가운데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아카몬 사장은 “수출 증대를 기반으로 기업 수익성 증대와 국내 재투자에 역량을 쏟아 투자와 수출의 선순환을 이뤄 외국 투자기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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