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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보금자리]서울양원지구, 3.3㎡당 예상 분양가 956만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인접한 2차 구리갈매지구보다 교통, 거리 접근성 양호..1000만원 중·후반까지 높아질 수 있어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가 서울양원과 하남감북으로 결정됐다.


2개 지구의 전체 면적은 총 3.1㎢로 주택 2만3000가구를 짓고 이 중 1만6000가구 가량이 4차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 중 서울양원지구는 서울 도심 북동측 12㎞지점으로 39만1000㎡의 면적에 3000가구를 건립, 보금자리주택 20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동북부 수도권 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됐던 2차 구리갈매, 남양주진건지구와 비교할 때 서울양원지구는 서울도심과 더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6호선·중앙선·경춘선 등 3가지 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예상 추정분양가는 현재 중랑구 주변 기존아파트 시세의 85% 수준에 책정된다면 3.3㎡당 956만원 정도다. 하지만 앞서 분양된 인접 2차 구리갈매지구의 기존 분양가 사례를 보면 분양가가 900만원 후반에서 1000만원 초반까지 높아 질 수 있다. 무엇보다 구리갈매 등의 수도권 지구보다 교통과 거리 접근성이 좋아 토지 매입, 지구 조성비가 더 높아질 경우 1000만원 중후반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대리는 "서울양원지구는 2차 구리갈매, 남양주진건지구와 비교할 때 입지적으로 서울도심과 더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동북권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모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기존 보금자리주택보다 공급물량이 훨씬 적고 서울권에 위치해 기존 주변 보금자리주택보다 무주택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12월 말 지구 지정과 고시를 거쳐 2011년 상반기에 지구계획을 마칠 계획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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