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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나눔쇼핑'으로 어린이환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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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나눔쇼핑'으로 어린이환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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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옥션(대표 박주만)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나눔쇼핑'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옥션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지원을 결정한 소아암환자(만 20세 미만)에게 조혈모세포 이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매월 2명의 환우에게 각각 2000만원 상당의 이식비를 지원하며, 1년 동안 총 24명의 환우에게 약 4억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수술비 및 외래 진료비, 재활치료비, 가내 케어를 위한 의료용품 구입 및 대여비 등 1년 동안 환우 30여명(1인당 최대 500만원)에게 약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옥션 관계자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희귀질환의 환우들에게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구매자, 판매자들이 직접 참여해 모금한 의미 있는 나눔쇼핑 기금인 만큼 어린 환우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지난 2월부터 쇼핑과 기부를 연동한 ‘나눔쇼핑’을 오픈, 구매자가 ‘나눔상품’으로 표시된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자는 판매금액 중 일정 금액을 나눔수수료(판매수량당 50원)로 부담, 옥션이 나눔수수료를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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