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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대세 상승기가 온다<하나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9일 증권업종에 대해 오는 2011년 자본 시장의 황금기 도래에 따라 증권주의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순환적인 사이클 관점에서 증권업종은 금융권의 구조적인 변화로 연결되면서 최고의 황금기를 열 것"이라며 "글로벌 자금의 아시아 유입이 진행되고 있고 저금리에 과잉 유동성이 지본시장을 강하게 노크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자본시장 황금기 도래의 근거로는 연기금을 위시한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등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국면에 진입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좋은 주식을 지속 담아내고 있다는 점과 2만달러의 소득수준과 40~50대의 최고 비중이 맞물리면서 적극적인 자산배분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금융기관 마저 자금운용이 여의치 않아 주식시장을 두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선행지수 싸이클의 상승 전환시기에 증권주 반등이 항상 컸던 부분이 재현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저금리하의 자금이동에 의해 자본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행산업인 증권이 가장 큰 수혜와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호주사례 등에서 자본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는 증권업 이었음을 충분히 확인했고 거래대금은 후행지표이고 시장이 흥분할 때 급증한다는 것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증권업 호황 전망에 따른 최선호 업종으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을 꼽았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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