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에 고르게 강점을 지닌 증권사가 유망하다며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추천했다.
22일 토러스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시장이 함께 커가는 유동성 장세에서는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에 고르게 강점을 지닌 증권사의 수익성이 한쪽에만 수익성이 치우친 증권사보다 클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브로커리지 강점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자산관리 기반을 바탕으로 브로커리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재웅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우증권의 브로커리지 약정 점유율이 10월말 6.56%에서 11월 둘째 주는 6.1%로 0.46%p 하락했으나 오프라인 지점의 강력한 네크워크 및 충성고객을 바탕으로 여전히 수익기준 M/S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산관리 역량 확대를 위해 랩 판매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으며 ELS 판매도 여전히 국내 1위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의 강점을 가진 회사이나, 최근 브로커리지 역량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원 애널리스트는 "ELW를 제외한 삼성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은 6월말 6.04%에서 10월말에는 6.58%로 증가했으며 랩 잔고가 증가하면서 보수수익도 점차 증가 중이고 ELS 판매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자산관리 수익성이 더욱 개선되고 있다"고 평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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