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송지효가 닉쿤에게 몸무게로 굴욕을 당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에서는 하하가 알고 있는 상식을 맞추는 1대9 게임이 진행됐다.
하하는 '런닝맨' 출연자가 아닌 특별게스트 닉쿤에게 '런닝맨' 방송에 대한 문제를 출제했다. 바로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송지효의 몸무게를 맞추는 것. 송지효는 그날 52.5kg인 몸무게가 공개돼 당황한 바 있다.
닉쿤은 송지효를 바라보더니 48kg을 외쳤다. 정답이 아니자 "한번 들어봐도 되냐"고 깜짝 제안을 했고 송지효는 부끄러워하며 승락 했다. 송지효를 들어본 닉쿤은 "55kg?"이라고 송지효의 몸무게보다 높게 말해 송지효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에 닉쿤은 "조권 들었을 때랑 비슷하다"고 천진난만하게 말해 또 다시 송지효에게 뜻하지 않게 굴욕을 안겨줬다. 이어 "51.5kg"이라고 오답을 말하고 말았다.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상처를 받은 쪽은 닉쿤이 아니라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왜 이런 문제를 냈냐"고 화를 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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