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은 전국 시청률 2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21.5%)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3일 첫 전파를 탄 ‘시크릿 가든’은 10%대 후반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열렸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20%대를 진입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이날 '시크릿 가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굳건하게 지켰던 KBS2 '결혼해주세요'와 동률을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라임(하지원 분)과 주원(현빈 분)의 몸이 바뀌었다. 산에서 길을 잃은 라임. 그때 주원이 나타나 라임을 도와줬다. 산속에서 '신비산장'이라는 식당을 찾아낸 라임은 주원과 함께 산장으로 들어섰다.
라임과 주원은 신비스러운 산장 주인 아주머니에게 대접을 받게 됐다. 식당을 나오는 길. 라임의 손에는 빨간 술과 노란 술이 들려있었고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장소, 같은 시간에 술을 먹게 된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의 몸은 뒤바뀌어 있었다.
일단 몸이 바뀐 라임과 주원. 극이 진행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은 시청률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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