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진중공업
- 사업구조 재편으로 경쟁력 확보하며 수주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수빅 조선소 흑자전환,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경감 등으로 2011년 실적이 큰 폭으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율도 용도변경 가능성과 함께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동서울터미널 등 보유부동산 가치가 부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OCI
- 폴리실리콘 글로벌 리더로 국내외 업체들의 시장진입에도 불구하고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타이트한 수급, 지속적인 증설 투자,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태양광시장 고성장 등으로 고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용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 개시와 함께 반도체용 납품 기대, 4공장 증설 가능성, 자회사인 OCI머티리얼즈의 중국시장 진출 등도 긍정적이다.
◆이녹스
-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FPCB소재 1위업체(시장점유율 60%)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 확대 등에 따른 FPCB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 고마진의 삼성전자 공급 승인으로 2011년부터는 LOC, Spacer, DAF 등 고마진의 반도체 패키징용 소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우주일렉트로
- LCD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휴대폰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갤럭시S 판매호조에 따른 수혜로 휴대폰용 초정밀 커넥터 매출이 2010년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11년에는 LCD업황개선, 일본 등의 신규 고객사 확보, 태블릿 PC향 매출증가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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