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올해 3회째 열리는 '2010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수입차 가솔린 부문에 참가한 최연장자 베테랑 드라이버는 최고의 연비를 위해선 '정속운전'이 제일이라고 충고했다.
국내 최고의 에코드라이버를 뽑는 '2010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27일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경기도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만난 볼보 S60 운전자인 유광희(66) 씨는 출발 준비 전 차 위에 쌓인 눈을 말끔히 치우며 여유로운 대회 참가자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유 씨는 "77년부터 운전을 해 34년째 운전을 해오는 베테랑 운전자"라며 "오랜 운전자로서 연비를 위해 충고해줄 수 있는 것은 '정속운전이 제일'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한 유 씨는 "(부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한다는 생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이런 궂은 날씨엔 연비 욕심을 내기보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속운행을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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