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26일 1위 프로악이 거래 개시 8일만에 누적 수익률 100%에 근접했다. 데이짱이 12%가 넘는 당일 수익률로 단숨에 2위 자리를 꿰찼고, 라이트닝 맥퀸이 3위를 차지했다.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던 파죽지세는 이날 마이너스 20%가 넘는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9위로 추락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결선 왕중왕전 15일째를 맞이한 이날, 대부분의 고수가 부진했다. 3명의 고수만이 수익률을 높였고, 무려 12명의 고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위 프로악이 STX엔진에 대한 단타매매를 진행해 5.98%의 당일 수익률을 더했다. 프로악의 누적 수익률은 거래 개시 8일만에 96.35%를 기록했다.
STX엔진은 장초반 4.08%까지 급등한 후 하락세로 돌아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0.78% 상승마감했다. 프로악은 오전 9시2분 STX엔진 1400주를 3만2100원에 매수한 후 30여분 후인 9시35분 3만3000원에 매도해 수익을 시현했다. STX엔진의 장중 최고가는 3만3150원이었다.
데이짱은 이날 케이티롤에 대한 단타매매를 진행해 12.71%의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로 치고 올라왔다. 누적 수익률도 6.49%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을 맞이한 케이티롤은 증권사의 호평 속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신한금융투자 김병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케이티롤을 국내 중소형 압연롤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평가했다. 케이티롤의 종가는 시초가(8210원)대비 14.98% 오른 9440원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6800원이었다.
3위 라이트닝 맥퀸은 매일유업과 한국금융지주 우선주를 신규 매수하고 유화증권에 대한 단타매매를 통해 마이너스 0.17%의 당일 수익률을 기록했다. 라이트닝 맥퀸의 누적 수익률은 1.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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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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