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도이치증권의 매물 폭탄에 이어 이번엔 진짜 폭탄이 떨어졌다. 군인 2명이 전사하고, 민간이 2명이 억울하게 희생됐다. 그런데도 꿋꿋하게 버티던 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급락했다.
겨우 지켜낸 1900선. 증권사 지점장들은 이번주도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스권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1920선에서 위아래 폭이 크지 않게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다.
종목은 하반기 상승장때 주도주였던 자동차, 기계, 조선주 중, 기술적 반등에 들어갈 종목을 우선적으로 매입할 것을 권했다.
28일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으로부터 이버주 추천주를 받은 결과, 삼성전기 CJ 삼성SDI 현대건설 KB금융이 다수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지점장들은 "지수가 1900선 아래에서 횡보할 경우 실적이 우수한 종목을 중심으로 과감한 매수를 하는 것도 연말랠리를 대비한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지난주 지점장들의 추천주 중 주간최고수익률을 올린 종목은 우리금융(28.17%), 제일모직(8.1%), 호텔신라(6.76%), LG전자(6.44%) 등이었다.
가장 높은 주간수익률을 기록한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여수지점의 정효철 지점장(사진)이었다. 정 지점장은 5종목 최고수익률 37.74%, 평균수익률 7.55%를 기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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