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5일째인 26일 한국은 금 72개 은 61개 동 85개로 종합 2위를 향해 순항을 하고 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6일에는 남자 구기 종목에서 금메달이 예상된다.
◇남자농구 금메달 결정전 한국 vs 중국(오후 8시)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개최국 중국과 8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리턴매치를 벌인다.
한국은 지난 25일 중국 광저우 인터내셔널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55-5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그치는 수모를 맛본 대표팀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것.
하지만 결승전에서 개최국인 중국과 맛붙게 돼 홈 텃세를 극복해야하는 또 하나의 장애물을 안게됐다. 전날인 25일 여자 대표팀도 중국의 벽에 막해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남자핸드볼 금메달 결정전 한국 vs 이란(오후 9시15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까지 5연패를 달성했던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편파판정에 휘말리며 메달을 놓쳤다. 이에 대표팀은 이날 경기로 금메달을 따며 지난 '노메달' 수모를 극복하겠다는 각오. 특히 맞대결 상대인 이란은 지난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에게 패배를 안겼던 팀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덕현, 육상 세단뛰기 결승(오후 6시10분)
24년만에 남자 육상 멀리뛰기에서 감동의 금메달을 선사한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이 자신의 주종목인 세단뛰기에 나서 2관왕에 도전한다. 김덕현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16m77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지난해 6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17m10의 한국 기록을 경신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덕현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진일의 2관왕(남 800m, 1600m 계주)에 이어 16년만에 육상 2관왕으로 탄생할 지에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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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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