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시장이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도 투자심리 급랭은 없었고 투자자들은 오히려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보는 분위기다.
2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3.25포인트(0.17%) 오른 1929.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00억원 이상을 순매도 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소폭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프로그램으로 970억원 상당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 건설업종이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 화학, 운수창고, 금융업종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운송장비, 철강금속, 전 기전자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금융업종의 선전이 돋보인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1%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8000원(0.94%) 떨어진 8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나 ㄹ보다 6.27포인트(1.24%) 오른 511.59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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