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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 충남지역, ‘사재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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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 포격으로 일부지역 나타났지만 대형 할인점, 라면·쌀·생수 등 판매량 평소와 같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연평도와 가까운 일부 지역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지만 대전 충남도 주민들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전쟁설이 나올 때마다 쌀, 라면, 생수 등을 사 놓으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할인점도 평일과 같은 분위기였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GS슈퍼마켓 점포에서 전날 라면과 생수매출이 일주일 전(17일)보다 각각 44.2%, 31.1% 늘었다. 즉석식품과 통조림 매출도 각각 17.4%, 10.8% 늘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전쟁이 날 때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지역인 인천, 파주, 고양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났을 뿐 대전·충남지역에선 사재기 현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전지역 할인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 따르면 라면이 약 10%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쌀은 10% 줄었고 생수판매량은 변화가 없었다. 라면판매가 는 것도 할인판매행사 때문으로 풀이됐다.


충남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롯데마트 당진점 관계자는 “사재기우려가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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