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초능력자'가 강동원과 고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OST를 공개했다.
'초능력자'는 개봉한 이후, 비범한 사운드가 독특한 소재, 배우들의 연기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OST 발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이재진 음악감독이 작업한 영화 OST는 특이하게도 두 버전으로 제작,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됐다.
총 90여 분에 가까운 방대한 음악들 중 영화 개봉 후 가장 반응이 뜨거운 음악들을 선곡해 지난 19일, 강동원이 연기한 초인 버전의 OST가 먼저 발매됐다. 이어 24일 고수가 연기한 규남 버전이 순차적으로 발매됐다. 특히 엔딩곡인 'Beginning'(비기닝)은 네티즌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써 영화 속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하는 초인과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규남, 이 두 남자의 특별한 대결은 OST를 통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초능력을 가진 초인과 그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규남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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