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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金국방 "최초 민가 피격 확인 안돼..80여발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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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태와 관련, "(북한이 발사한) 150발 중에서 90발은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당시 군에서는) 부대 내에 떨어진 것은 확인이 됐고 민가에 떨어진 것은 확인이 안 돼, 두 배 정도 쏜다고 해서 (80발을) 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사격할 경우) 통상 두 배 정도 쏜다고 판단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우리 군이 쏜 80발의 대응사격 탄착지점은 북한의 무도 포진지에 50발, 개머리 포진지에 3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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