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시청률이 정체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은 전국 일일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11.3%과 같은 수치다.
'역전의 여왕'은 23일 오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뉴스특집과 20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중계 방송관계로 '매리는 외박중'이 결방해 시청률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하지만 20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오히려 시간대가 겹치는 악재로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태희(김남주)는 봉준수와 백여진(채정안)이 연인 사이였다는 것을 알고 분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한편 SBS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29.1%, KBS2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은 19.6%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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