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도 지상파 3사 뉴스 시청률의 변화는 미미했다. 하지만 각종 '뉴스특보'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3일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는 12.4%를 기록했다. 또 KBS1 '9시 뉴스'는 10.9%, SBS '8뉴스'는 1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시청률과 별반 다르지 않은 기록. 지난 22일 '뉴스데스크'는 12%, '9시 뉴스'는 18.2%, '8뉴스'는 12.7%를 기록했었다. '뉴스데스크'는 0.4%포인트 상승했지만 '9시 뉴스'는 무려 7.3%포인트, '8뉴스'는 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시청자들이 각종 뉴스 특보를 통해 관련 속보를 확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오후 6시 2분부터 방송한 KBS '뉴스특보'는 12.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뉴스특보' 역시 7.4%를 기록했다. 또 SBS는 '8뉴스'후 방송한 '뉴스특보'가 6.9%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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