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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푸드, 치킨 외식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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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푸드, 치킨 외식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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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피쉬&그릴과 짚동가리쌩주를 운영하는 리치푸드(대표 여영주)가 퓨전 치킨 전문 브랜드 '치르치르'를 새롭게 선보이며 치킨 외식 사업으로의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23일 리치푸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1일 1호점인 홍대점을 오픈했고 내년에는 50호점까지 매장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치킨 요리 전문점 '치르치르'에서는 양념 치킨, 구운치킨, 간장치킨 등 한때 유행을 타는 천편 일률적인 메뉴들에서 탈피해 웰빙을 고려한 '전기구이' 등 닭이라는 재료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해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닭고기의 순수한 맛을 풍부하게 살아있는 '몸짱치킨'은 기름을 쫙 빼 부드러운 속살과 담백한 맛과 함께 닭고기의 영양은 그대로 살리고 칼로리와 지방은 낮춰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은 닭날개는 '데바사키'와 '바비큐' 등의 소스와 함께 그 맛을 더했다.

또 '치킨치즈롤', '불닭발119' 등 치킨전문점에서는 맛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치킨 요리와 함께 특히 치킨집에서 흔히 제공하는 '치킨 무'를 대체할 수 있는 양파 소스를 개발해 신선한 맛을 선보인다. 전기구이와 궁합이 잘 맞는 양파소스는 샐러드처럼 새콤하게 즐길 수 있다.


치킨전문점은 수요층이 두터운 만큼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수요가 많은 만큼 국내 치킨시장은 지난해 기준 5조원대로 전국적으로 치킨전문점 3만5000여 개가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평균 12.7kg로. 일본 15.2kg, 미국 44.6kg에 비해 적기 때문에 앞으로 닭고기 소비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리치푸드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유행에 따른 획일적인 치킨 메뉴와 청결하고 깔끔하지 못한 매장 분위기로 소비자들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만큼 리치푸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치르치르'를 치킨 외식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는 "지금까지 소비자를 외면한 기업은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했다"며 "치르치르는 그간 찾아볼 수 없었던 치킨 전문 요리 프랜차이즈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 치킨전문점 시장에 판도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치푸드는 퓨전요리팩토리 피쉬&그릴과 코리안 펍 짚동가리쌩주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퓨전 요리와 전통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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