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이용대-정재성 조가 2008 베이징올림픽 복식 금메달리스트 조를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따라 한국 배드민턴은 금메달을 노렸던 남자 단체전과 남자 복식에서 모두 금 사냥에 실패하면서 2회 연속 '노골드' 수모를 당할 위기에 몰렸다.
세계랭킹 4위 이용대-정재성 조는 19일 오후 중국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3위인 마르키스 키도-헨드라 세티아완 조(인도네시아)에 1-2(15-21, 21-13, 18-21)로 패했다.
이로써 이-정 조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4위전 없이 공동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하지만 믿었던 남자 단체와 남자복식이 각각 은, 동메달에 머물면서 2006 도하 대회 '노골드'의 아픔이 재현될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혼합복식의 신백철(한국체대)-이효정(삼성전기) 조와 남자단식의 박성환이 남아 20일 4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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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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