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다음주 22일 6000억원어치 국고20년물 입찰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스트립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데다, 외국인 채권투자 비과세철폐후 추가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장기물에 대한 확신이 아직 서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프라이머리딜러(PD)는 “보험사등 장기투자기관에서 일부 문의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어느정도 수요가 있다는 정도로만 파악된다”며 “최근 장기물이 고전하고 있어 수량이 많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금리인상과 규제 등으로 장기물에 대한 확신이 잘 서지 않는다. 다음주 20년물입찰도 예상보다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B사와 C사 PD들도 “스트립수요가 이번에는 없다”며 “다른곳에서 물량 체크되면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D사 PD 또한 “이번에는 별로 없다”고 밝혔다.
반면 E사 PD는 “아직 다들 추론만 하고 있다. 하지만 3000억원내지 4000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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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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